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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동남부 6개 한인단체, 박윤주 총영사 환송식 가져

  동남부 한인단체들이 공동으로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환송식을 6일 개최했다. 박 총영사는 2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다음 주 한국으로 귀임한다.   이날 환송식에는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이문규 교회협의회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동남부 한인단체장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또 한인단체 6곳이 박 총영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우정상'을 전하며 "한국 기업이 조지아에 약 24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알고 있는데, 이 뒤에서 박 총영사의 노력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한미간의 우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재승 한인회 대외협력위원장이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을 대신해 박 총영사에게 명예시민권을 전달했다.   박 총영사는 "2년 동안 받은 사랑이 크다"며 "아름다운 동남부에 머물 수 있었던 것을 영예로 여기고 여러분의 따뜻한 정을 훈장처럼 달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박윤주 총영사 박윤주 총영사 박윤주 주애틀랜타 애틀랜타 총영사

2023-07-07

애틀랜타 초대 총영사 별세

1976~1978년 초대 애틀랜타 총영사를 지낸 오명호(사진) 전 한양대 부총장이 한국시간 3일 오후 3시 45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5일 전했다. 향년 88세.   함북 회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정치학과, 하와이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69년 3월 대통령 공보담당비서관, 1971년 외교국방비서관을 지냈다. 1972년 주유엔 대표부 참사관, 1974년 공사를 지내다 1976~1978년 애틀랜타 총영사로 일했다.   당시는 주한미군 철수를 공약으로 내건 카터 대통령의 1977년 취임을 앞둔 시점이었다. 정부는 1976년 10월 카터의 정치적 배경인 조지아주 주도 애틀랜타에 총영사관을 개설했고, 미국 사정에 밝은 고인을 초대 총영사로 발령냈다.애틀랜타 한인회가 펴낸 책 '애틀랜타 한인이민사'는 고인이 1975년 12월 26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강여인 피살 사건' 희생자의 장례식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1978년 미국 대사관 공사를 지낸 뒤 1980년 외교관 생활을 끝냈고, 1981년부터 한양대 행정학과.정치외교학과에서 가르쳤다. 이 학교 행정대학원장, 사회과학대학장, 교무처장을 거쳐 1995~1997년 서울 캠퍼스 부총장을 지냈다.   '현대정치학이론'(1990, 박영사), '중국의 정치와 경제'(1993, 집문당), '현대정치학방법론:이론과 주요 접근을 중심으로'(1995, 박영사), '한국현대정치사의 이해'(1999, 오름), '현대정치학:이론적 구성과 연구 동향'(2010, 한양대 출판부), '현대정치분석:학제간 연구를 중심으로'(2015, 오름), '21세기의 세계질서:변환과 미래'(2020, 박영사) 등 저서를 남겼다.   유족은 부인 유화심씨와 사이에 1남3녀(지원.지하.지영.수진)와 사위 홍주유.김기찬.장권우씨, 며느리 조경희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장지 절두산 성지.     ▶연락처:(02)2258-5951애틀랜타 게시판 애틀랜타 총영사 초대 애틀랜타 애틀랜타 초대

2023-01-05

애틀랜타서 대규모 한미경제 포럼 열린다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SEUSKCC, 회장 제이 김)는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회장 토마스 번)와 공동으로 다음달 14일 애틀랜타에서 한미동맹과 경제협력을 주제로 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커머스클럽에서 열린다.     행사 내용은 한미안보문제을 다루는 첫번째 패널 토론을 시작해 두번째 한국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다루는 '코리안 웨이브', 세번째 '한미동맹의 중요한 경제협력' 등에 대해 다룬다.     제이 김 회장은 "한미동맹은 국가안보로 시작해 우호적인 나라간의 관계로, 또 정치적 외교적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다음 세대의 한미 동맹은 앞으로 나아가는 지속적인 경제 협력과 국제적인 기업이 주도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어, 무엇보다 통합적인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이번 행사에는 조태용 주미대사,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미 국무부 관계자, 전 한미 연합군사령관,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조지아주 정치인, 주요 기업인들이 초청된 상황이다.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는 1991년도 개설된 미국 자선단체로 한국기업과 미국기업들이 서로 돕고 발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가도록 정보제공, 회의 주관,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한 행사들을 주관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애틀랜타 한미경제 대규모 한미경제 애틀랜타 다운타운 애틀랜타 총영사

2022-06-23

이수혁 주미대사, 애틀랜타 한인 총격 사망 대응 비판에 "자성"

이수혁 주미대사가 올해 초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으로 한인 여성 4명이 숨졌을 당시 현지를 찾지 않은 데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 대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사가 갔어야 했다'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현장에 가는 게 좋았다고 반성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애틀랜타 지역에서 백인 남성의 총격으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다. 하지만 한인 희생자들의 장례식에 이 대사는 물론 애틀랜타 총영사도 참석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당시 증오범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건 발생 사흘 뒤에 현지를 방문해 추모하면서 아시아계 지도자들과 면담했고, 한국계인 앤디 김 하원의원 등 아시아계 의원 8명도 사건 현장을 찾기도 했다.   이 대사는 "애틀랜타 총영사가 충분히 조의를 표하고 위로도 하는 상황에서 대사가 가야 하는지는 정무적 판단을 해야 하고, 대통령 방미 준비도 해야 해 대사가 꼭 움직여야 하느냐는 (문제에 대해선) 정무적 판단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장례식에 가지 않은) 총영사도 질타했다"며 "하지만 제 책임이기 때문에 현장에 가도록 건의하지 않았다고 할 게 아니라 자성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태 의원은 "당시 국내에서 비난이 빗발쳤다"며 "바이든 대통령도 현지에 갔고 재외국민이 피해를 봤기에 대사가 만사를 제치고 가야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사는 "앞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백나리 특파원 =honeybee@yna.co.kr,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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